자기계발 영상 인사이트 정리

알랭드 보통이 말하는 사람들이 불행한 관계에 갇히는 이유!

By Bopyo Park,

Published on Feb 3, 2025   —   10 min read

혹시...작가로서 잘 알려진 알랭드 보통을 아시나요? 저는 그를 감수성 예민할 때 책으로 접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러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읽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 교보문고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라던지... '영혼의 미술관' 혹은 알랭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을 읽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영혼의 미술관

철학자이자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그는 감수성이 풍부한 소년이었던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번 Chris Williamson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것을 보고 바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1시간이 훨씬 넘는 긴 영상 중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부분은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불안한 관계에 갇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참 따뜻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연인 관계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질문과 답변은 연인을 넘어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좋지 않은 관계임을 알면서도 쉽게 떠나지 못한 적이 있나요?
쉽게 말해, 정리해야 할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이며 정리하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그로 인해 자책하거나, 혹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한 적이 있나요?

오늘 영상에서 그의 인상적인 답변을 함께 들어보시죠.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1. “그냥 헤어져!”는 쉽지만, 현실은 간단치 않다

여러분은 끊어내야 할 관계를 칼같이 정리할 수 있나요?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관계에 끌려다니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관계를 쉽게 정리하는 것이 실제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합니다.

분명 어떤 상황에서는 그의 조언이 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관계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감정과 요소들이 뒤섞여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그렇게 관계를 쉽사리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내면 속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인 관계이든, 비즈니스 파트너이든, 아는 선후배, 직장 동료 등 다양한 관계에서 말이죠.

  • 익숙함 혹은 두려움: 늘 함께했던 사람을 떠나면 ‘다시는 새로운 사람을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혹시 내가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발목을 잡죠.
  • 성장의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음에도, 서로가 노력하면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깨지고 다시 고쳐지는 ‘파열과 수리(rupture and repair)’ 과정을 통해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것이죠.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두려움, 바로 그것 때문에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다고 그는 지적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익숙함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니까요.

때로는 떠나야 할 직장에서 "당장이라도 이곳을 벗어나야지!" 하고 결심했다가도,
"그래도 여기가 이제 익숙해졌는데? 나가 봤자 마찬가지일 거야..."
라는 생각이 스며들며, 결국 익숙함에 항복하고 맙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더 버티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라며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며 버팁니다. 연인 관계에서, 직장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모든 협업 관계에서 우리는 상대에게 기대하며 머물러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첫 번째는 우리가 쉽사리 떠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참 따뜻한 시선이죠? 여러분이 쉽사리 정리할 수 없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이나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2. 하지만 때로는 포기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애써 변호하거나 붙잡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도 있습니다.

  • 너무 오랫동안 자신을 소진하면서까지 상대를 보호하거나, 그 관계를 지키려고만 하다 보면 정작 내가 나아갈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 내가 계속 붙들고 있는 “불만족스러운 사람이나 관계”가, 사실상 어린 시절 ‘부모를 놓지 못했던’ 무의식의 반복일 수도 있다는 점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올바르지 못한 부모를 만나도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내가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 라며 생각하는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상대를 포기하는 것, 헤어지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알고,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때로는 과감히 포기하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한쪽 문이 열린다."
저는 이 진리를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러나 항상 한쪽 문이 닫힐 때, 어둠이 찾아오는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 고통을 잘 견뎌야만 다른 쪽 문이 열리며 빛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황이신가요?

혹시 한쪽 문이 닫히는 상황이시라고 생각하신다면, 잘 견뎌내야 합니다.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잘 견디시고 다른 쪽 문이 열릴 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어둠속에서는 어둠속에서 해야할 일을 하면 될 뿐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ChrisWillx

3. 사람들을 포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영상에서 크리스는 "사람들을 포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알랭 드 보통에게 던집니다.

저는 이 질문 자체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을 포기하는 것"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람들을 포기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이것이 하나의 능력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그 능력을 아직 잘 갖추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길러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능력이라면, 충분히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실, 사람이 누구를 만나느냐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 여러분이 술주정뱅이 5명과 어울린다면, 어느새 6번째 주정뱅이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반대로, 삶의 규율을 잘 지키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 5명과 어울린다면, 역시 여러분이 6번째로 그런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관계에서 피해를 주는 사람, 혹은 기생충처럼 여러분에게 들러붙어 본인의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이 있다면,
2025년에는 과감히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그들을 포기하는 능력을 길러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영상에서 풀 영상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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