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52
보표레터 52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님들!
이번 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페라리를 판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지혜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전달해드립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와 내면의 힘을 일깨우는 그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은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독서 인사이트에서는 그의 책에서 엄선한 39개의 문장을, 영상 인사이트에서는 그의 강연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찾아와 재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를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북마크해 두세요. 늘 보표레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삶에 극적인 변화를 돌아보며
- 독서 인사이트: 페라리를 판 수도승 39문장 발췌노트 공유!
- 영상 인사이트: 20대에 알았다면 좋았을 6가지의 가르침. 페라리를 판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강연
삶에 극적인 변화를 돌아보며
이번 주에는 약속이 있어서 맨해튼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기다리는 데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면서 비가 엄청 내렸습니다. 위 영상은 소나기가 내린 이후의 맨해튼 모습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창가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대학 시절 때 말이죠. 왜 그럴 때 있잖아요. 갑자기 어떤 추억이 찰나의 기억으로 떠오르는 상황들 말이죠.
대학 생활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내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은 항상 돌이켜보면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었던 제가 뉴욕에 오기까지 삶의 극적인 변화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한국에서 해외로 이민을 가셨거나, 혹은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했었던 일이나, 배우자와의 결혼이나 아이의 아빠 혹은 엄마가 된다든지, 삶에 극적인 변화들을 모두 지나오셨을 것입니다.
오늘 보표레터에서는 삶의 극적인 변화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여행자들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페라리를 판 수도승' 책의 인사이트와, 이 책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20대에 알았다면 참 좋았을 6가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극적인 변화들은 돌이켜보면 항상 고통과 함께 왔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하나의 세계가 닫히며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처럼 말이죠. 성장통과 비슷한 고통이 분명히 동반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삶의 극적인 변화들의 시간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오늘의 보표레터 52호 시작합니다.

페라리를 판 수도승 39문장 발췌노트 공유!
여러분은 삶에서 변환점이 몇 번이나 있었나요?
질문을 드리고 저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 삶은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 갔을 때, 그리고 뉴욕 직장에서 퇴사했을 때, 마지막으로 아마존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이렇게 총 3번의 큰 삶의 변환점이 있었습니다. 이 3번의 변환점들은 저를 새로운 스테이지로 데려다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는 "모든 게 끝나는 것 아닐까?"라는 두려움도 많았는데, 막상 삶의 한쪽 문이 닫히자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것을 삶이 제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지금쯤 삶의 변환점들이 생각나며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 '페라리를 판 수도승'에서 줄리안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승률이 가장 좋은 잘 나가는 소송 변호사에서 수도승이 되기까지, 가장 아끼던 차 페라리도 팔아버리게 된 그는 어떤 변화들을 경험하고,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자기 계발 서적으로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배낭과 게스트하우스의 책장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책일까요?
오늘 보표레터에서 여러분과 함께 그의 깨달음 속으로 함께 여행을 가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오늘날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임을 나는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업은 우리의 힘에 부치지 않으며, 그 일에 따르는 고난과 고통은 견뎌내지 못할 바가 아니다. 대의에 대한 신념과 승리하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 결코 과거를 후회하지 마세요. 오히려 과거를 스승으로 맞아들이세요. 실제로 그러하니 말입니다.
- 위대한 몽상가의 꿈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초월된다. -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경
- 삶의 태도가 변화하자 육체적인 활력과 영적인 힘도 커져 갔다. 과체중이던 몸은 날씬하고 튼튼해졌고, 병자처럼 창백하던 얼굴은 건강미로 밝게 빛났다. 그는 실제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느꼈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 깃들어 있다고 배운 무한한 잠재력의 문을 열 수 있을 듯했다. 신비로운 수도승들의 오래된 가르침이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다.
- 자기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돌볼 수가 있겠나?
-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네.
- 나는 삶의 예술가다. 나의 작품은 내 삶이다. - 스즈키
- 사람은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 때만 비로소 시야가 선명해진다. 밖을 내다보는 자는 꿈을 꾸지만,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깨어난다.
- 줄리안은 또 이렇게 덧붙였다. "현자들이 가르쳐 주기로는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6만 가지 생각을 한다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생각들의 95%가 어제 했던 것과 같은 생각이라는 사실이었네."
- 인생에서 실수란 없다. 교훈만이 있을 뿐이다. 부정적인 경험 같은 것은 없다. 배우고 성장하며 자기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self-mastery 길을 걸어갈 기회만이 있을 뿐이다. 분투 속에서 힘이 생겨난다. 때로는 고통조차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다." "고통조차요?" 내가 반문했다.
- "물론이지. 고통을 초월하려면 먼저 그것을 경험해야 하네. 달리 말해서, 먼저 가장 낮은 골짜기를 지나지 않고서 어떻게 산꼭대기에 오르는 기쁨을 진정으로 알 수 있겠느냐는 거지. 요점을 알겠나?"
- "좋은 것을 맛보려면 나쁜 것도 알아야 한다는 거죠?" "그렇지. 하지만 일단 어떤 사건도 긍정적이라거나 부정적이라고 분별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네. 대신 그저 그것을 경험하고, 찬양하고, 그 속에서 배우게. 모든 사건은 교훈을 준다네. 이런 작은 교훈들은 자네를 내적으로 성장시켜 줄 연료가 되네."
- "찾는 것이 무엇이든 준비하고 기다리면 틀림없이 자네를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살게."
- 오래된 거미줄을 걷어 내게. 사람들이 덜 다니는 길을 택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안전지대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지. 요기 라만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정기적으로 그 경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나에게 알려 준 최초의 사람이었네. 이것이 영속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길이요, 인간에게 주어진 자질의 진정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길일세."
- 명심하게, 자네가 마음을 지배하지 않으면 마음이 자네를 지배한다는 것을."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네.
이 문장, 어떠신가요? 보표의 생각 공유🤔
여러분은 삶에서 몇 번의 스승을 만나셨나요? 기억에 남는 스승들은 누구나 한두 명쯤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문장을 읽으며 마치 저의 지난날 3번의 삶의 변환점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스승이란 실제 사람을 뜻할 수도 있지만 기회로 해석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미국에 갈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뉴욕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되었기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이런 기회들은 마치 우리(제자)가 준비되니 스승(변환점)이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스승은 혼자 오는 법이 없고 위기라는 친구와 함께 오니,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서 요즘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마주하고 계시거나, 위기라고 불릴 만한 일들을 겪고 있으시다면 눈을 크게 뜨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그 위기라고 불릴 만한 상황이 닥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며, 그 옆에 분명 변환점(기회)가 함께 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니 힘을 내셔도 좋겠습니다. 삶은 언제나 공짜로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법이 없으니까요. 수업료를 내고 계신다면, 곧 수업에서 얻게 될 지식과 경험에 감사하게 될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저 또한 같은 삶의 같은 터널을 지나가는 메이트로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오래된 거미줄을 걷어 내게. 사람들이 덜 다니는 길을 택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안전지대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지.
이 문장, 어떠신가요? 보표의 생각 공유🤔
오래된 거미줄을 걷어 내라는 표현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 도전들 앞에서 "이 정도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거미줄을 걷어 내지 않고, 그것이 거미줄인 줄 알면서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바라만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사람이기에, 도전 앞에 조금씩 제 자신이 작아질 때, 조금 더 편한 길을 가는 것이 맞나? 생각이 들 때, 타인의 트랙을 그저 걸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때, 그럴 때마다 제 작은 수첩을 꺼내 들고 사명서를 다시 읽으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그 작은 수첩에 넣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 문장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삶에 거미줄이 쳐져 있는 곳은 없을까요? 오랫동안 건드리지 않은 곳, 내 안에서 변화가 필요한 줄 알면서도 계속 미뤄두었기 때문에 거미줄이 쳐진 걸 알면서도 걷어 낼 용기가 없던 일은 없을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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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의미 있는 삶이란?
죽음을 앞에 두고 삶을 돌아봤을 때, 제가 걸어온 길에 제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삶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잘 살고 못 살고와는 조금 다른 결인 '의미 있는 삶'이란 결국 저만의 길을 가야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또 모르는 일이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용기를 잃고 도전하지 않을 수 있을 제 자신을 다시 채찍질하며, 이 문장을 새기며 오늘도 거미줄을 걷어 내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동참하신다면, 응원해 드릴게요.
자기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돌볼 수가 있겠나?
이 문장, 어떠신가요? 보표의 생각 공유🤔
나를 돌보다라는 문장이 제게는 참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남에게는 관대했지만, 막상 저에게는 너무 차갑게 대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삶을 돌이켜봤을 때, 저를 돌보며 지내왔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건대, 아마도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시기는 10대에도, 20대에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점차 나이를 들어가면서 나를 돌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저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면서 체력이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두뇌 회전도 빠르게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이 문장을 곱씹어 보면, 역시 맞는 말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는 맞는 말 투성이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뼈 때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돌볼 수가 있을까요? 셀러킹덤 커뮤니티 리더로서, 그리고 AI 코리아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제 자신을 잘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육체는 운동을 통해서, 정신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안으로 밖으로 체력을 보강하여 사업도, 커뮤니티 운영에도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말이죠. 최근에 10KG 정도 체중이 감량되었습니다. 2~3년 전 유튜브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보면 많이 날렵해진 지금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제 자신을 관리하는 앞으로의 나이를 맞이해 보려고 합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따뜻한 돌봄을 선사해 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부디 스스로를 따뜻하게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돌볼 수 있으니까 말이죠.
페라리를 탄 수도승에는 정말 좋은 문장들이 많습니다. 삶을 곱씹어볼수 있는 문장들 39문장을 발췌해드렸으니 종종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터널을 지나가실 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20대에 알았다면 좋았을 6가지의 가르침. 페라리를 판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강연
여러분은 혹시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하루가 끝날 때면 무언가 공허하다고 느껴본 적 없으신가요?
수많은 약속과 미팅,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 속에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지만, 정작 ‘나’를 위한 중요한 일은 하나도 해내지 못한 것 같은 기분. 저는 그런 날이면 텅 빈 껍데기만 남은 듯한 기분에 휩싸이곤 했습니다. 모두의 요구에 ‘예’라고 답하며 좋은 사람인 척했지만, 정작 제 삶의 에너지는 모두 소진되어 버렸죠. 다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데 급급해, 제 삶의 운전대를 남에게 맡긴 채 끌려다니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삶을 저는 20대 그리고 30대 초반까지 살았습니다. 무엇이 삶에서 중요한지 모른 채 말이죠. 그러다 문득 이런 삶이 과연 맞는 것일까, 깊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20대 때 혹은 30대 초반에 이것들을 알았더라면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영상이 있습니다.
페라리를 탄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20분 강연 영상인데, 본인이 20대에 알았더라면 좋을 6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직 다 실행하지 못하고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변환점에 계신 분들, 그리고 보표레터를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로빈 샤르마의 6가지는 어떤 것인지 함께 느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Point 1. “당신은 해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세계적인 수준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둘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로빈 샤르마는 우리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갉아먹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변의 ‘해로운 사람들’을 지목합니다. 만나고 나면 기운이 빠지고, 나의 꿈을 비웃으며,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는 사람들. 그는 바로 이런 에너지 뱀파이어, 꿈 도둑, 부정론자들과 함께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합니다.
그는 오늘 당장 노트를 꺼내 두 개의 칸을 만들어볼것을 제안합니다. 왼쪽에는 ‘내 삶의 기쁨을 앗아가는 사람들’의 명단을, 오른쪽에는 ‘내게 기쁨과 영감을 주는 사람들’의 명단을 적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강조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에게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가?"
물론 가족이나 가장 친한 친구처럼 관계를 끊어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로빈은 강조합니다. 당신에게는 그 관계의 빈도를 조절할 힘이 있다고. 매일 만나는 대신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으로 거리를 두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삶은 유한하며, 그 시간을 누구와 함께 채울지 선택하는 것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저도 많이 끊어냈는데 돌이켜보면 20대와 30대 초반에는 에너지 뱀파이어들과 많이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을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 그런 사람들과 있다보니 사람 자체를 싫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남은 생에 사람을 미워하고 살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데 찾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보표레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처럼 말이죠. 두 번째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Point 2. “자아에게 나쁜 날은, 영혼에게 최고의 날이다.”
오늘 여러분은 좋은 날이였나요? 힘든 날이였나요?
좋은 날보다 왠지 힘든 날이 더 많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힘든 일을 겪으면 좌절하고 불평합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정말 끔찍한 하루였어’라며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로빈은 이런 목소리가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아(ego)’의 속삭임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우리가 고통이라고 부르는 모든 경험이 사실은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설계된 선물이라고 역설합니다. 역경은 우리의 불필요한 자아를 불태워 없애고, 내면 깊숙이 숨겨진 진정한 영웅을 깨우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전설적인 리더들이 수많은 고통과 조롱, 실패를 겪으며 더 단단해졌던 것처럼 말입니다. 햇살 좋은 날만 계속된다면 세상은 사막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있어야만 우리의 영혼은 더 깊고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인물들중에서 고난이 없었던 인물은 단언컨데 없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기억하세요. 그 경험은 여러분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더 강하고, 더 지혜로우며, 더 진실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 역경을 원망하는 대신, 성장의 기회로 여기고 친구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로빈은 제안합니다.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한 좋은 일이니 저항하지 말고 친구로 사귀어라.
세 번째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Point 3. “아침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로빈 샤르마가 20대 때 배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가장 안타까워한 습관이 바로 ‘일찍 일어나기’입니다. 그는 해가 뜨기 전 고요한 새벽 시간, 특히 5시부터 6시까지의 ‘승리의 시간(Victory Hour)’이 인생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그 시간에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완벽한 평온함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교통체증도, 쉴 새 없이 울리는 메시지도 없습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하루를 가장 이상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승리의 시간’을 20분씩 세 개로 나누어 활용하는 ‘20/20/20 공식’을 제안합니다.
- 처음 20분: 땀 흘리며 운동하기 (건강)
- 다음 20분: 명상하거나 일기를 쓰며 성찰하기 (영혼)
- 마지막 20분: 책을 읽거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성장하기 (정신)
이렇게 단 한 시간만 투자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 허둥댈 때 이미 하루의 승리를 거머쥔 채 출발하게 됩니다. 더 명확한 목표, 더 강한 에너지, 그리고 어떤 흔들림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내면의 평화를 갖게 되는 것이죠.
“고요함은 새로운 사치다”라는 그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세상이 온통 소음과 자극으로 가득 찬 시대에, 나 자신과 만나는 고요한 아침 시간을 확보하는 것만큼 귀한 투자는 없을 것입니다. 저또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20/20/20 법칙을 비슷하게 이미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강의를 듣고나서 "다행이다 이미 실행하고 있어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제 그의 4 번째 가르침으로 가보겠습니다.

Point 4. "단순한 분주함과 진정한 생산성을 절대 혼동하지 마십시오."
혹시 여러분의 캘린더는 수많은 일정으로 빽빽한데, 정작 중요한 성과는 없다고 느껴본 적 없으신가요? 로빈은 ‘움직임’과 ‘진전’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그가 만난 억만장자들과 산업계의 거물들은 미친 듯이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바쁜 일’보다 ‘질 좋은 일’에 훨씬 더 집중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프로들은 복잡함을 멀리하고 단순함을 추구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몇 가지 핵심적인 일을 압도적으로 잘해냅니다.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모든 전화에 응답하는 ‘예스의 달인’이 되기보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거절의 마법사’가 되는 것을 택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산악자전거를 타고, 박물관에 갈 여유를 확보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여유와 휴식이 그들을 사업에서 더욱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가요?
의미 없는 분주함으로 채워져 있나요, 아니면 소수의 핵심 목표를 향한 생산적인 활동으로 채워져 있나요? 저는 매일 하루에 2개의 핵심 목표를 정해서 그것을 달성하는데 올인합니다. 그리고 그 2개가 달성이 되었을 때 나머지를 둘러봅니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이면 10개 이상의 핵심 일들을 끝내게 됩니다. 바쁘기만 한 사람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바쁨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만들어 삶을 즐기는 사람이 매력적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5 번째 가르침으로 넘어갑니다.




Point 5.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지와, 당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가입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삶과 나를 비교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비교는 기쁨을 훔치는 도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빈은 이 말을 인용하며, 진정한 리더십은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남들이 모두 하는 대로 생각하고, 모두가 사는 방식으로 사는 것은 안전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삶의 주도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쳐있고, 산만함에 중독되어 있으며, 평범함에 안주하며 살아가는데, 왜 그들을 따라가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로빈은 오히려 세계적 수준에 이르는 공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끔은 세상의 눈에 괴짜나 별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진실한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이 있을까요?
타인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의 경쟁 상대는 어제의 당신뿐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기술, 인격,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 측면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얼마나 먼 길을 걸어왔는지를 축하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당신만의 방향입니다.
나는 나를 갉아먹지 않을거야라는 자세로 저는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비교를 최대한 삶에서 제외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은 저만 하고 있는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실까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서 마지막 그의 가르침 6 번째로 넘어갑니다.

Point 6. "결국,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이고, 이기적이며, 때로는 무자비해야 한다는 것이 세상의 통념일지 모릅니다. 사랑, 친절, 배려 같은 가치는 약한 사람들이나 추구하는 것이라고 치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빈 샤르마는 수많은 최고경영자들과 일하며 정반대의 진실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최고 중의 최고들은 “관계를 챙기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은 결국 다른 인간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그들에게 극도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 이것은 단지 기분이 좋아지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을 넘어,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당신의 브랜드에 대한 열광적인 팬과 전도사를 만드는 비결이기 때문이죠.
그는 인색하게 음식을 담아주는 식당 주인의 예시를 듭니다. 그는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고객을 잃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가 조금 더 관대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했다면, 그의 사업은 훨씬 더 번창했을 것입니다.
결국 이기는 것은 가장 똑똑하거나 가장 공격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가장 진실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고, 가장 기꺼이 나누는 사람, 즉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는 이어서 아래의 말을 했는데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결국 비즈니스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그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결국은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오늘 페라리를 탄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의 강연 내용은 어떠셨나요? 저는 그의 메시지를 들으며, 잠시 멈춰 내 삶의 방향키를 다시 점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이 아닌, 내가 주도하는 삶.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 대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밤, 잠들기 전에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는 내 삶의 운전대를 제대로 잡고 있는가?"
여러분의 귀한 삶을 응원하며, 로빈 샤르마의 전체 강연 영상도 함께 남겨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