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로서 새로운 도전들을 앞두고 있을 때 (보표레터 56호)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 여러분,

요즘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날이 덥다 보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루틴을 수정해야 하거나, 괜스레 하기 싫어지는 핑계를 대기가 쉽상입니다. 날이 더우니까 말이죠. 여러분들은 저와 같지 않고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시면서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최근 5km 러닝에서 기록에 욕심내는 것을 조금 내려놓고 인터벌로 바꾸기도 하고, 변화를 주면서 달려보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이기도 하고, 한 가지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도 있어서인데요. 러닝은 러닝대로, 인터벌은 인터벌대로 느끼는 게 또 다르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삶을 루틴대로 살아가면 이게 행복입니다. 책 읽을 시간에 책을 읽고, 글 쓰는 시간에 글을 쓰고, 운동해야 할 시간에 운동을 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해야 하는 시간에 미팅을 하고, 아마존 셀러 센트럴을 들여다보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 시간에 업무를 하고, 제조사와의 미팅을 진행하고 등등.

어떤 분들은 이렇게 꾸준히 루틴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기도 합니다. 솔직히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새로운 도전들 앞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제게 그러시더라고요.

보표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한국 셀러들을 위해서 정보를 계속 공유해주시고, 많이 길을 개척해주세요.

이 분의 말씀을 들으니 뭔가 부담이 되면서도, 이렇게까지 내가 해야 할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이 분 말씀대로 생각하면 제 몸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체력이 안 돼서, 정신력이 안 돼서 일이 안 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것은 운이 다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안 돼서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것이 아닌 제 체력이나 정신력이 부족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갑니다.

최근에 3가지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 미국 건강 기능 식품 펀딩 챌린지
• 아마존 소프트웨어 개발
• AI 뉴욕·뉴저지 행사 주최

이 외에도 11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마존 셀러 제주 부트캠프 행사도 진행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해야 하므로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제가 지치면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일이기에, 달리면서 땀을 흘리면서 계속 정신을 가다듬습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두 새로운 도전이어서요. 그러나 삶은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불편함으로 계속 몸을 던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도전 앞에 마주하고 계신가요?

저는 리더로서 이 모든 도전들을 즐기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고난은 삶의 장식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느새 제 장식품들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며 그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저를 꿈꾸겠습니다.

여기, 제가 롤모델로 삼아도 될 정도로 무에서 유를 만든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이야기로 이어가보겠습니다.

함께 길을 걸으실 준비 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