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61
보표레터 61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님들!
이번 호의 메인 주제는 보여주고 평가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최근 제가 아마존 셀러들에게 필요한 셀러 툴을 한명의 개발자분과 개발하면서 보여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섰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분들과 미국 펀딩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커뮤니티 레딧에서 글을 작성하고 공유했던 것 역시 보여지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았던 과정에서 배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만약 지금 어떤것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이 레터가 여러분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찾아와 재충전하세요. 그럼, 이번 주 여러분의 무기가 되어줄 인사이트 리스트를 확인해보시죠!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보여주고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 말자(보표레터 61호)
- 독서 인사이트: 혁신적인 조직 문화에 대해서 ‘긱 웨이’ 30문장 발췌노트 공유
- 영상 인사이트: 왜 당신의 멋진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외면받을까? 린 스타트업 창시자가 말하는 성공의 '지루한' 비밀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 여러분!
벌써 8월 13일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이렇게 지나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 정도로 해가 짧아졌고 아침과 저녁에 가끔 쌀쌀하기도 합니다. 벌써 찬 바람이 불려나 봅니다.
여러분들은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많은 도전들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는 아마존 셀러들을 위한 툴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얼마 전에 한 분의 개발자분과 좋은 만남을 통해 지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1년이나 2년의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제가 생각했을 때 꼭 필요한 1가지의 기능, 우리 제품과 경쟁 제품의 키워드 비교를 한눈에 할 수 있고 AI를 통해서 바로 키워드 비교 결과를 받아보는 것. 이것만 된다면 일단 런칭을 하고 나서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나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을 세상에 내놓는 것
이 과정에는 분명 두려움이 뒤따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놓았을 때 평가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제가 요즘 아마존 셀러분들과 미국에 펀딩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레딧이라는 커뮤니티에 글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SNS에서 글쓰기에 모두 특화되어 있으신 분들은 아니며, 초보자분들도 꽤나 많습니다. 그들이 생각할 때 완벽하지 않은 글을 레딧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리고 챌린지 방에 올리며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평가받는 것은 쉬운 도전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게시글 하나에 최소 조회수 3,000 이상을 받는 미션을 통과하면서, 역시 완벽하지 않아도 세상에 내놓고 사람들에게 평가받으며 때로는 그 평가가 아플지언정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해 나갈 수 있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지금 세상에 무언가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신가요? 어떤 제품이 될 수 있고, 어떤 서비스가 될 수 있고, 때로는 결과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완벽이라는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런 완벽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 지금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결과를 먼저 내놓고 평가를 받으며 성장하시라고 말이죠.
오늘 보표레터의 메인 주제는 '평가받음 속에서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입니다. 조직의 문화에서도 때때로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이야기해서 바뀌겠어?' 혹은 '절대로 그런 분위기가 아닌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런 조직은 발전하기 어렵다고 '긱웨이'의 저자 앤드루 맥아피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영상 인사이트에서는 린 스타트업 MVP라는 개념의 창시자 에릭 리의 강연을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한국어 자막도 준비하였으니, 지금 결과를 내놓으셔야 하는 상황, 도전을 해야 하시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상황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혁신적인 조직 문화에 대해서 ‘긱 웨이’ 30문장 발췌노트 공유
여러분, 혹시 조직의 속도가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끼신 적이 있나요? 분명히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왜 결과는 더디고, 회의는 길어지며, 중요한 결정은 미뤄지는 걸까요? 우리는 종종 ‘훌륭한 시스템’과 ‘검증된 절차’라는 이름 아래, 보이지 않는 관료주의의 덫에 갇히곤 합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저는 최근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한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긱(geek)이 일으킨 컴퓨터 혁명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그들이 시작한 다른 혁명은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업 자체에서 지금도 펼쳐지고 있는 혁명 말이다. 경영 긱(Management Geek)이란 현대 기업의 경영이라는 어려운 문제에 제대로 몰입해서, 파격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다.” (p. 25-26)
이 책은 ‘긱’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합니다. 흔히 실리콘 밸리를 떠올리면 떠오르는 후드티나 사무실의 간식이 핵심이 아닙니다. 이 혁명의 본질은 바로 ‘경영’에 과학적 사고와 실험 정신을 도입하는 ‘긱 웨이(Geek Way)’에 있습니다.
보표레터 구독자 여러분은 ‘긱 웨이’로 일하고 계신가요? 긱웨이의 저자 '앤드루 맥아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혁신은 ‘기업을 관리하는 방식’ 그 자체라고 주장합니다. 전통적인 계층 구조와 느린 의사결정으로는 더 이상 급변하는 고객의 요구를 맞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조직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더 빠른 학습과 성장을 원하신다면, 오늘 보표레터에서 전해드리는 ‘긱 웨이’의 핵심 30개 문장을 깊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조직과 개인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