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삶에서 변환점이 몇 번이나 있었나요?
질문을 드리고 저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 삶은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 갔을 때, 그리고 뉴욕 직장에서 퇴사했을 때, 마지막으로 아마존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이렇게 총 3번의 큰 삶의 변환점이 있었습니다. 이 3번의 변환점들은 저를 새로운 스테이지로 데려다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는 "모든 게 끝나는 것 아닐까?"라는 두려움도 많았는데, 막상 삶의 한쪽 문이 닫히자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것을 삶이 제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지금쯤 삶의 변환점들이 생각나며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 '페라리를 판 수도승'에서 줄리안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승률이 가장 좋은 잘 나가는 소송 변호사에서 수도승이 되기까지, 가장 아끼던 차 페라리도 팔아버리게 된 그는 어떤 변화들을 경험하고,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자기 계발 서적으로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배낭과 게스트하우스의 책장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책일까요?
오늘 보표레터에서 여러분과 함께 그의 깨달음 속으로 함께 여행을 가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오늘날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임을 나는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업은 우리의 힘에 부치지 않으며, 그 일에 따르는 고난과 고통은 견뎌내지 못할 바가 아니다. 대의에 대한 신념과 승리하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 결코 과거를 후회하지 마세요. 오히려 과거를 스승으로 맞아들이세요. 실제로 그러하니 말입니다.
- 위대한 몽상가의 꿈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초월된다. -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경
- 삶의 태도가 변화하자 육체적인 활력과 영적인 힘도 커져 갔다. 과체중이던 몸은 날씬하고 튼튼해졌고, 병자처럼 창백하던 얼굴은 건강미로 밝게 빛났다. 그는 실제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느꼈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 깃들어 있다고 배운 무한한 잠재력의 문을 열 수 있을 듯했다. 신비로운 수도승들의 오래된 가르침이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다.
- 자기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돌볼 수가 있겠나?
-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네.
- 나는 삶의 예술가다. 나의 작품은 내 삶이다. - 스즈키
- 사람은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 때만 비로소 시야가 선명해진다. 밖을 내다보는 자는 꿈을 꾸지만,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깨어난다.
- 줄리안은 또 이렇게 덧붙였다. "현자들이 가르쳐 주기로는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6만 가지 생각을 한다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생각들의 95%가 어제 했던 것과 같은 생각이라는 사실이었네."
- 인생에서 실수란 없다. 교훈만이 있을 뿐이다. 부정적인 경험 같은 것은 없다. 배우고 성장하며 자기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self-mastery 길을 걸어갈 기회만이 있을 뿐이다. 분투 속에서 힘이 생겨난다. 때로는 고통조차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다." "고통조차요?" 내가 반문했다.
- "물론이지. 고통을 초월하려면 먼저 그것을 경험해야 하네. 달리 말해서, 먼저 가장 낮은 골짜기를 지나지 않고서 어떻게 산꼭대기에 오르는 기쁨을 진정으로 알 수 있겠느냐는 거지. 요점을 알겠나?"
- "좋은 것을 맛보려면 나쁜 것도 알아야 한다는 거죠?" "그렇지. 하지만 일단 어떤 사건도 긍정적이라거나 부정적이라고 분별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네. 대신 그저 그것을 경험하고, 찬양하고, 그 속에서 배우게. 모든 사건은 교훈을 준다네. 이런 작은 교훈들은 자네를 내적으로 성장시켜 줄 연료가 되네."
- "찾는 것이 무엇이든 준비하고 기다리면 틀림없이 자네를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살게."
- 오래된 거미줄을 걷어 내게. 사람들이 덜 다니는 길을 택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안전지대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지. 요기 라만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정기적으로 그 경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나에게 알려 준 최초의 사람이었네. 이것이 영속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길이요, 인간에게 주어진 자질의 진정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길일세."
- 명심하게, 자네가 마음을 지배하지 않으면 마음이 자네를 지배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