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레터 구독자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소식은 국내 영상을 보며 제가 나누고 싶은 부분을 구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DGIST 졸업식에서 미래의 과학자들에게 건넨 축사, 하지만 그 내용은 비단 졸업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거대한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모두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단 한 번의 결정적 성공’, ‘첫 타석의 만루 홈런’과 같은 환상에 갇혀, 정작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무기력에 빠지곤 합니다. 내가 과연 천재가 아닌데, 이 엄청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의 작업이 과연 세상에 의미 있는 획을 그을 수 있을까?
만약 이런 고민으로 밤을 지새워 본 적이 있다면, 최재천 교수의 이야기는 그 무거운 어깨를 다독여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우리의 잠재력을 해방시킬 가장 현실적인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격려사가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천재’라는 감옥에서 탈출하고, 진정한 의미의 ‘위대함’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명료한 나침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