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표레터에서는 팔로워 0명, 즉 아무런 '영향력'도 없이 큰 성공을 이룬 한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없고, 유튜브 구독자도 없어서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어.' 혹은 '내게는 거대한 팬덤이 없으니 성공은 불가능해.' 하지만 디에고의 이야기는 이 모든 편견을 산산조각 냅니다.
아마존 셀러로서 브랜드를 구축할 때 우리는 똑같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레딧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디에고에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는 X(구 트위터) 팔로워 100명도 채 되지 않고,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어디에도 눈에 띄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단 4개월 만에 월 1,700만원의 수익을 내는 AI 기반 앱을 만들었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디에고는 '레딧 마케팅 플레이북'이라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팔로워 0명인 상태에서도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그의 레딧 플레이 북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Point 1. 팔로워가 없어도 괜찮아, 레딧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으니까!
디에고는 자신이 만든 AI 앱 '앱 알케미(App Alchemy)'가 단 4개월 만에 월 1,7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로 레딧(Reddit)을 꼽았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100만 명 이상의 잠재 고객에게 제품을 노출할 수 있었던 것도 오직 레딧 덕분이라고 말하죠.
그는 레딧이 가장 과소평가된 마케팅 채널이라고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비용 없이 엄청난 도달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을 쓰지 않고도 수십만 명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품을 알릴 수 있다는 건 스타트업이나 개인 사업자에게 꿈같은 이야기죠.
둘째,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레딧에는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아우르는 '서브레딧(Subreddit, 특정 주제의 커뮤니티)'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제품과 관련된 서브레딧을 찾아 공략하면, 제품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잘 조준된 저격수처럼 말이죠.
디에고는 말합니다. "요즘은 거대한 오디언스가 있어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순전히 레딧 덕분에 첫 고객 1천 명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제 생각은 SaaS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저희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식품을 판매한다면 건강식품 관련 레딧이 있습니다. 이런곳의 글을 읽어보면서 댓글도 남기고 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