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18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18호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이번 주는 아마존 행사가 있어서 17일부터 19일까지 시애틀 출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마존 셀링을 하다보면 이렇게 출장을 다니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배우고 느낀점을 오늘 보표레터 구독자 분들에게 전달 해드릴 수 있을것 같아 기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도 보관되어 업로드 되기 때문에 추후 읽으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 확인해주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글이 길다 싶으면 본문들을 북마크 하시고 추후에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의존하게 만드는 사람을 벗어나라
- 독서 인사이트: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50문장 발췌 노트)
- 영상 인사이트: 마샤 스튜어트 그녀에게 배우는 사업 콘텐츠는 킹이다!
보표레터를 벌써 18호까지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레터를 발행할 때, 첫 번째 레터는 정보를 수집해서 전달하는 내용이 아닌, 저만의 생각을 담아 보내드리려고 하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라는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오늘 첫 번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의존하게 만드는 사람을 벗어나라'입니다.
뉴욕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또 이전에 조직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일반 직장 생활을 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텐데, 크리에이터로서, 커뮤니티 리더로서 운이 좋게도 제 나이 때에 만나야 할 사람의 수십 배에 달하는 사람을 만난 듯합니다.
정말 이렇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각자의 고민도 들어보고, 조언도 드리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장기적 인간관계에 해가 되는 유형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유형에 대해 보표레터 구독자님들에게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며 더 많은 분들과 모임 자리가 많아지실 텐데, 그때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의존하게 만드는 사람을 벗어나라
이 유형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가령, 우리는 누군가와 협업할 때 부탁하게 만드는 유형이 있습니다. 협업이라는 것이 사실 동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일인데, 함께 열심히 하지 않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서야 합니다.
그리고 요청을 하는 사람은 협업 관계이기 때문에 직장 상사가 직원에게 지시하는 것처럼 할 수 없고, 뭔가 부탁하는 형식으로 일을 부탁하게 됩니다. 아마존 판매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알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지만, 이런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핵심입니다. 계속 부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본인의 의존도를 전략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자신의 책임에 맞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꼭 이야기를 해야만 일을 시작하고, 그마저도 일을 하지 않거나 일부러 늦춰서 여러 번 다시 이야기해야만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는 비용을 지불하고 고용한 디자이너와의 작업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많은 분들과 상담하면서 알게 된 사례들입니다. 이렇게 계속 본인에게 부탁하게 만들고 의존하게 만드는 유형과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함께 협업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올려놓고 아무것도 안 하다가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 마지못해 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떠오르시나요? 정확히 이런 사람들이 떠오르신다면,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려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사람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적극적이고 함께 으쌰으쌰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입니다.
여러분의 인간관계에서 보다 더 생산적으로 일을 함께 해낼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계속 의존하게 만드는 유형의 사람들은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는 곧 한국에 출장을 가게 됩니다. 그때 만날 수 있는 분들은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만남을 기대하며 떠나 봅니다!